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에 여분의 지방을 주위 혈관, 신경, 림프관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흡입기로 배출해 내는 것이 지방 흡입술입니다.

일반적인 식이 요법과 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분들과 부분 지방의 축적으로 몸매가 울퉁불퉁해지신 분들에게 효과를 나타냅니다.

체지방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자 구성성분으로 신체 어느 곳에나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분포비중의 차이(복부, 하체-허벅지, 종아리, 상체-어깨, 등...)가 있으며 이를 부분비만이라고 일컬어 집니다.

부분 비만 부위의 지방덩어리는 지방세포가 크고 섬유막과 뒤엉켜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다른 부위의 지방과는 다르며, 가장 먼저 살이 붙지만 가장 늦게 빠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1수술방법

지방흡입술은 피부에 5mm내외의 작은 절개를 3-4군데 한 후, 긴 캐뉼라 (쇠로 만든 길고 가느다란 관)를 피부밑에 삽입하여 음압으로지방조직을 빨아냅니다.

2 수술 후 관리

1. 수술 후 며칠 동안은 탄력붕대 등으로 수술부위를 압박해 주어야 하며 그 뒤에는 수술부위를 조여주는 옷을 1~2달간 입어야 합니다.
2. 수술 후 감각이상이나 과색소침착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자연 회복될 수 있으며 혈종이 생기면 배출해 주면 됩니다.
3. 수술부위 표면이 불규칙 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마사지와 외부 초음파 자극기등으로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자체가 부작용이 많지 않은 시술입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지방을 많이 뺀다면 피부에 정맥이 비치면서 오히려 보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울퉁불퉁한 근육이 더욱 돋보이게 되어 매끄러운 실루엣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부분 지방흡입 부위에 혈관염이나 피부가 괴사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수술이든 개인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