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나는 순서와 시기
아기들의 유치는 생후 6~7개월에 아랫쪽 앞니부터 나기 시작해서 2년 6개월 무렵에 20개의 유치가 완전히 갖추어지게 됩니다.
아래쪽 앞니 → 위쪽 앞니 → 어금니 → 송곳니 순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생후 6~7개월쯤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맨 처음에는 아래쪽 앞니 2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3~4개월이 지난 후 위쪽 앞니 4개가 나오는데, 보통 돌이 될 때까지는 6개의 치아로 지내게 됩니다.
그 후 여러 달 동안은 이가 나지 않다가 다시 6개의 이가 차례대로 나오는데, 남은 앞니 2개와 어금니 4개가 계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최초의 어금니가 나온 후 다시 수개월이 지나고 나서 1년 6개월 무렵에 송곳니가 나오고, 다시 지난 2년 6개월 무렵에 나머지 어금니 4개가 나면 총 20개의 젖니가 완전히 갖추어지게 됩니다.
빠질 때는 먼저 나온 순서대로
유치(젖니)는 대개 난 순서대로 즉, 앞니 =>어금니 => 송곳니 순으로 빠지는데, 앞니 2개가 가장 먼저 빠집니다. 영구치는 6세 무렵부터 나며, 일반적으로 12~14세 사이에 모두 영구치로 바뀌게 됩니다.
아기 월령에 알맞은 유치 개수 계산하기!
유치 수 = 개월수 - 6
아기 성장에 따라 나오는 유치 개수를 계산해 볼 수 있는 공식인데, 예를 들어 12개월 된 아이인 경우에는 약 6개의 유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적 발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의 나는 순서는 아기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특별한 병이 없이도 돌이 지나서 이빨이 처음 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돌이 지나서도 이가 나지 않는다면 치과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